국내주식이외에 해외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요.
중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1. 상하이 증권거래소
홍콩 증권거래소 이후에 만들어진곳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증권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대표지수는 상하이 종합지수이고, 본사는 상하이시 푸둥신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상하이 지하철 2호선 둥창루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대기업의 주식이 주로 거래됩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주식은 A주식과 B주식으로 나뉩니다.
A주식은 내국인들에게 개방된 시장으로 외국인들이 거래하기 어렵고, B주식은 외국인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B주식 투자를 강요당해왔습니다.
그러던 2016년, 외국인 투자자들도 A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콩 증권거래소를 통해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A주식을 투자하는것.)이것을 '후강퉁'이라고 부릅니다.
2. 선전 증권거래소
마지막으로 생긴 증권거래소입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본토에 위치해 있습니다.
IT 및 하이테크 기술을 가진 회사들의 주식이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선전 증권거래소에도 A주식과 B주식으로 나뉩니다. 설명은 '상하이 증권거래소'내용과 동일합니다.
선전증권거래소의 A주식을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한것을 '선강퉁'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선강퉁에서 '선'은 선전 증권거래소를 의미합니다.
3. 홍콩 증권거래소
제일 먼저 생긴 증권거래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맥주인 칭다오 양조장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먼저 상장된 중국 기업이며, 상하이 증권거래소에도 동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A주식 이란?
: 내국인 투자전용의 A주는 인민폐인 위안화로 거래되며, 중국 국적의 자연인과 법인으로 투자 자격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12월 2일부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은 허가를 받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 한해 내국인 전용 A주식과 국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를 허용했습니다...(중략)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주식시장을 개방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외국인들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모두 A주식은 '위안화'로 거래되고 있기에, 위안화 거래량을 늘리는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중국의 A주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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