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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with 굿펠라스/주식

무상증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예시)

by 굿펠라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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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상증자'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무상증자란?

 

'무상'은 주주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준다는 말인데, 

 

다시 말해, 무상증자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바꾸면서

주주로부터 주식에 대한 대가는 받지 않는 것이죠.

 

이때 주주들에게는 1주당 1주를 무상증자 해줍니다.

 


 

일단 무상증자를 하면, 재무상태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1. 잉여금은 자본금이 되고

2. 자본금은 증가하고

3. 자본은 불변합니다.

 

 

①자본금 = 액면가 x 주식수입니다.

②자본 = 자본금 + 잉여금이고요.

 

 

예를 들어 회사가 사업이 잘되면, 잉여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 회사에서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1. 늘어난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으로 지급하거나

(매출이 늘어나면 연말에 보너스 주는 느낌?)

2. 잉여금을 빼서 회사의 자본금을 좀 더 늘리는 데 사용하는 것

(자본금이 높을수록 회사는 더 탄탄해지겠죠?)

 

 

의 공식에서,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면, 자본금도 늘어나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무상증자를 해도

'자본'은 변하지 않습니다. 

늘어난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순자산에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형식적 증자'라고도 불립니다.

 

사실, 잉여금을 줄이고 자본금을 늘리면, '자본잠식'이 되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그만큼 경영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이에

무상증자 주주들에게 자본잠식을 걱정할 필요 없이 

잉여금이 충분히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자본잠식이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대체적으로 무상증자는 주식시장에서 호재라고들 말합니다.(유상증자와 비교해보세요)

 


무상증자를 하면 당연히 주식가 많아지게 되고, 주가는 내려갑니다.

(시가총액 = 주가 x 주식수인데, 무상증자를 해도 시가총액은 불변이기 때문에, 

주가와 주식수는 반비례하게 되죠.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증자를 한다고 해서 시가총액이 변하는 게 아닙니다.(시가총액은 불변)

증자는 자산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고, '자본'의 변화이니까요!)

 

 

가격은 싸지고, 수량은 많아지니까,

비싸서 못 사던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겠죠?

그럼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일어나게 될 겁니다.

이에 유동성은 커지게 되죠.

 

 

앞서 말씀드린 부분에

복습도 할 겸, 내용을 추가로 덧붙이자면,

 

 

③ 자산 = 자본(자본금+잉여금) + 부채입니다.

 

 

여기서 자본금은 '액면가 x 주식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본금은 '기업의 밑천'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자본금은 '자본'의 일부입니다.

 

 

그럼 시가총액은 무엇일까요?

시가총액 = 주식 x 주식수입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시장가치'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시가총액은 '자산'을 말합니다.


 

자산, 자본, 자본금, 잉여금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해둘필요가 있습니다.

이 네 가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속 공부를...!

 

 

 

 

 

 

 

 

좋은 친구들(GoodFellas)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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